환경관리공단,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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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 공기업경영평가에서 기능위주의 조직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단이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한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한 것. 공단의 조직개편안은 작년 12월 31일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다.


공단은 현재 5임원(이사장, 감사, 관리이사, 사업이사, 전무이사) 2본부(상하수도사업본부, 관거사업본부) 19처, 2실(감사실, 홍보지원실) 2센터(환경분석연구센터<처급>, 온실가스인증센터<팀급>) 3개 지사(중부, 영남, 호남), 2개 사업소(개성사업소, 일산사업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마무리할 예정이다. 새로 바뀌는 조직을 살펴보면, 우선 공단 본부에 전략기획본부(전무이사), 경영지원본부(관리이사), 물환경본부(사업이사), 대기환경본부(이사 대우), 환경시설본부(이사 대우) 등 5개 본부가 설치, 운영된다. 기존의 2실, 2센터, 2개 사업소는 변동없이 그대로 운영된다.


지방사무소는 환경부와 호흡을 맞추자는 의미에서 한강유역본부를 비롯해 낙동강유역본부, 금강유역본부, 영산강유역본부 등 4개 유역본부로 개편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환경매체별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책임경영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3∼40명 인력을 간접 충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현작밀착경영에 따라 연간 7억원 정도의 여비도 절약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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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2 14: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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