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조류정보 시스템 인천항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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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조류정보 시스템 인천항 설치 해양사고 예방…조류 등 해양연구 활용
  • 기사등록 2005-03-28 12: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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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조류정보제공시스템이 도입된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선박의 안전운항을 돕기 위해 실시간 조류정보를 제공하는 최첨단 조류정보제공시스템을 오는 5월부터 인천항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조류정보시스템 유향을 알리는 표시(유향)



해양부는 또,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주간 시스템 운영자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과거에는 조류가 강한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이 조류정보를 얻기 위해선 전년도에 발간된 예보자료에 의존해야 했다.





◀조류정보시스템 유향을 알리는 표시(유속)



하지만 이번 시스템은 조류의 세기, 방향, 경향 등의 각종 조류정보를 전광표지판(가로 20m, 세로 10m)에 표시해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알려준다.


아울러 인터넷과 ARS방송을 통해 선박항해자와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양부 항로표지담당관실 이장우 과장은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02년 10월부터 약 127억원을 들여 최첨단 조류신호소 구축사업을 추진했다"며 "시스템 운영을 앞두고 관계자들에게 기술전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류정보시스템 유향을 알리는 표시(경향)


해양부는 장비제작업체 및 시공업체 전문가들에게 조류신호시스템의 개요와 각종 장비의 원리, 운영 및 유지보수 등에 관한 기술을 전수해, 장애발생시 신속한 복구와 효율적 운영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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