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충청남도는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형 마을인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쾌적한 생활환경과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그린빌리지’ 사업은 전국적으로 충남, 울산, 전남 등 3개소 가운데 한곳으로 부여군 석성면 증산5리 문화마을에 설치, 공급된다.
도는 이번 사업에 총 6억8,000만원을 투입, ▲태양광(PV)시스템(2KW×12) ▲태양열온수기(집열기 140㎡) ▲태양열난방 및 급탕시설(집열기 280㎡)을 설치, 문화마을 52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22만원의 에너지절약과 이용 편익은 물론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며 “청정에너지 태양열을 사용하는 마을견학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홍보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