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곧, 최고의 종합리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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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곧, 최고의 종합리조트입니다" 양평한화리조트 마케팅 상품은 '자연'
  • 기사등록 2008-04-02 14:47:31
  • 기사수정 2023-11-19 1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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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종합휴양시설의 가장 큰 자산은 쾌적한 자연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화리조트 임홍래 상무(50)의 말이다. 올해 2월부터 양평한화리조트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 상무는 "양평한화리조트의 경우,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리적 요건을 갖춰, 연찬회, 기업연수, 각종 세미나 유치에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종합레저타운의 면모를 갖췄다거나, 최신시설이라고 자부하지는 않지만, 주변 자연환경 만큼은 '최상'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평한화리조트(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141-5)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는 957만㎡(290만평). 한화리조트가 소유한 전국 12개 콘도가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여의도 전체면적 857만㎡(254만평) 보다도 넓은 규모다.


양평한화리조트는 객실 400개와 16개의 중·대형 세미나실, 옥외수영장, '아웃도어 챌린지' 체험훈련시설, 눈썰매장 등의 부대시설을 합해 전체 시설면적은 23만4000㎡(7만1000평). 즉 전체 보유토지의 2.4% 정도 면적에 시설이 들어서 있다.


양평한화리조트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마케팅 상품으로 활용한다. 따라서 양평한화리조트 직원들은 수시로 리조트 주변에 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 리조트 정면에서 북서방향에 위치한 옥산(玉山, 580m)을 비롯해 인근 유명산(862m), 중미산(844m), 대부산(601m) 등에 대한 자연보전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양평한화리조트 전체 직원 90명 가운데 필수인원을 제외한 80명 정도를 20명씩 4개조로 나눠 리조트 주변 산을 찾아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명산 등은 수도권 근교에 위치해 주말과 공휴일에 등산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각종 쓰레기가 발생하기 때문.


양평한화리조트 직원들이 리조트 시설관리에 그치지 않고, 인근 산림정화에 나서는 이유는 간단하다. 객실 이용객들이 시간을 내서 산책을 하거나 산에 오를 때 좀더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의 일환이다.


양평한화리조트가 보유한 토지의 93% 정도는 산림이다. 현재 리조트측에서는 정기적으로 매년 1차례 이상 간벌을 실시, 산림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숲가꾸기 차원에서 잡목을 제거하고, 우량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양질의 숲'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옥산에서 발원해 리조트 내부를 흘러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에 대한 관심도 각별하다. 남한강이 수도권 2400만 시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와 이어지는 만큼, 여름철 리조트 계곡을 찾아 붐비는 행락객들로부터 야기될 수 있는 수질오염을 예방키 위해 직원들이 수시로 계도에 나선다.


양평한화리조트의 산림정화 활동과 하천 청소 등은 모두 한화리조트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YHES(Yes Health Environment Safety) Day' 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현재 양평한화리조트의 오수 발생량은 주중 300톤, 주말·공휴일 800톤 정도. 또 오수처리장 하루 처리용량은 하루 1300톤 규모다. 양평한화리조트는 수질보전특별대책 1권역에 포함된 지역으로 법정방류수수질기준은 BOD 20ppm이지만, 현재 5ppm 이하의 깨끗한 물이 방류되고 있다.


한화는 그룹차원에서 엄격한 환경관리기준을 마련, 계열사에 일괄 적용하고 있다. 즉 법적기준의 50% 이내를 충족시켜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법정방류수수질기준 BOD 20ppm일 경우, 사내기준은 10ppm 이내로 방류하도록 하고 있다. 양평한화리조트측은 엄격한 사내 기준보다도 깨끗한 처리수를 방류하고 있는 것.


리조트측은 자체적으로 하루 3차례 이상 오수처리장 설비 운전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위탁업체를 상대로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일지·전력사용량 점검, 약품 사용량 및 적정 사용방법 여부 등을 체킹한다.


양평한화리조트는 폐기물 감량노력도 꾸준히 전개한다. 객실 이용객들로부터 발생하는 폐기물 양을 줄이기는 어려운 현실인만큼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의 분리수거가 정확히 이뤄지도록 살피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객실에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함을 설치, 이용객들에게 철저한 분리배출을 홍보한다.


리조트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용역업체를 통해 위탁처리하게 되는데, 매월 재활용 폐기물 분리수거 실적을 집계하고 있다. 또 생활폐기물의 매립양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자체 폐기물 감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양평한화리조트는 전체 직원 90명 대부분이 양평지역 주민들이다. 따라서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사회의 한 역할을 담당한다.


양평한화리조트가 벌이는 사회공헌활동은 우선 학대·방임 등으로 시설에 수용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목욕봉사활동을 들 수 있다. 리조트측은 매월 정기적으로 어린이들을 초청, 리조트내 사우나에서 목욕과 함께 간식을 제공한다. 리조트측은 또 ▲저소득층 독거노인 점심 도시락 배달 ▲농촌지역 결혼 이민여성 대상 한국문화 교육 ▲지역 문화재 지키기 운동 ▲지역 행사 후원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양평한화리조트 신영식 계장은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외된 이웃과 주변을 아우르는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양평한화리조트는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ip 양평군과 콘도

경기도 양평군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낙후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팔당상수원 인근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인프라 구축이 더디게 진행되는 곳 가운데 하나다.


양평지역은 수도권 2400만 시민들의 상수원으로 인한 규제는 물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법률에 의한 행위제한을 받아 대규모 개발은 상상도 못하는 현실이다.


또한 양평지역은 여주군과 가평군 등 시(市)로 승격하지 못한 인근 군(郡)에서 다수의 골프장이 들어선 것과도 대조된다. 현재 양평군에는 단 한곳의 골프장만이 운영되고 있다. 그나마도 현재 소유권 분쟁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콘도의 경우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양평과 연접한 홍천군의 경우, 대규모 종합리조트가 운영되고 있지만, 양평군에 소재한 메이저 콘도는 양평한화리조트(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141-5)와 양평대명콘도(경기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389-7) 두 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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