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대 하천 수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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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대 하천 수질 ‘향상’ 하수고도처리공법 도입·오염원 저감 대전시, 생태복원사업 지속 추진키로
  • 기사등록 2005-03-26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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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 등 3대 주요하천의 수질이 1등급씩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는 26일 갑천 등 3대 하천의 수질이 1등급씩 향상되고, 3대하천 생태복원사업도 정상 진행돼 사업이 완료되면 3대하천의 수질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생태복원사업에 앞서 추진한 하수고도처리공법 도입과 오염 발생원 절감 노력으로 지난해 5월 대비 갑천 상류와 대전천 수질은 BOD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되고, 갑천 하류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개선되는 등 1년 사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구 흑석동 하수처리장 설치공사는 주민들과 원만한 협의로 펌프장 토목·건축공사 등이 완료되고, 차집관거 매설공사는 96% 공정으로 5월이면 펌프를 가동, 갑천 건천화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질 오염도가 심한 갑천 하류의 수질개선을 위한 유성구 전민동~테크노밸리간 하수차집관거 설치공사도 올 연말 완료 예정으로 발생하수 전량을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깨끗이 정화된 방류수를 유등천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밖에 갈수기 건천화가 심각한 대전천 유량 유지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이 지난달 완료돼 이달중 관계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대전시 관계자는 “생태계복원사업 기본설계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2006년까지 하수도 정비 및 하수종말처리장의 효율향상, 오염발생원 저감, 오염하천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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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26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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