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평가단 대폭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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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평가단 대폭 교체 기획예산처, 전문성·공정성 강화 운용·경영실적평가 기금관리 착수
  • 기사등록 2005-03-26 0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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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는 금년도 기금운용평가단(단장 조성일 중앙대 교수) 중 47.6%에 해당하는 20명을 신규인원으로 대폭 교체하고 ‘2004년도 기금운용실적 평가’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기금관리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증권연구원 등 7개 연구기관소속 연구위원 8명과 회계사.변호사 4명 등 전문직 종사자수를 지난해 11명에서 12명으로 늘렸다.


또한 여성위원도 지난해 1명에서 3명으로 증원하여 평가단에 대한 여성참여비율을 확대했다.


기금운용평가단은 총괄반, 기금관리 산하기관 경영평가반, 기금운용 평가반, 성과지표 자문반 등 4개 반으로 구성, 운영된다.


산하기관 경영평가반은 기금을 관리.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15개 정부산하기관의 경영, 조직.인사, 예산, 자산운용실적 등 10개 분야에 걸쳐 지난해 경영실적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기금관리 산하기관에 대한 경영실적평가는 작년 4월부터 시행된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앞으로 매년 실시된다.


기금운용평가반은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라 이들 15개 기관이 관리?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 공무원연금기금, 고용보험기금 등 18개 기금과 이밖에 방송발전기금, 남북협력기금 등 18개 기금 등 모두 36개 기금의 2004년도 사업운영 및 자산운용 평가를 담당한다.


성과지표 자문반은 재정사업성과 평가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28개 기금의 성과지표개발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예산처는 기금총괄과 김정우 사무관은 “6월초까지 기금운용평가단의 평가를 끝내고 기금운용평가 결과보고서를 기금정책심의회,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오는 6월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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