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갈릴레오 프로젝트 참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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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럽연합(EU)이 오는 2008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추진중인 새로운 위성항법시스템 구축사업인 '갈릴레오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한다.


과학기술부는 25일 '갈릴레오 프로젝트' 실무총책임자인 EU 집행위원회 라 무뤼스(Lamoureux) 에너지·운송 총국장에게 외교채널을 통해 참여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전달했다.


우리나라 참여의향서를 접수하는 EU에서는 집행위원회의 검토와 이사회 승인 등 내부 행정처리 절차를 거쳐 약 10주 후인 6월초부터 협정체결을 위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EU와의 협상에 대비해 현재 구성·운영중인 위성항법시스템 실무협의회 및 TFT를 통해 관계부처 의견수렴, 협상전략 수립 등을 하는 한편, 관계부처 담당자, 산·학·연 전문가, 국제법률전문가 등으로 협상대표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과기부 정보전자심의관실 박정렬 심의관은 "향후 EU와의 협상이 원만히 진행될 경우, 금년말경에는 EU와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우리나라가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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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25 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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