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구경, 멀리 갈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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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 멀리 갈 필요 없어요 서울 곰달래길 왕벚나무 '화사할 듯'
  • 기사등록 2005-03-25 09: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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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달래길 왕벚나무(조감도)


올 봄에는 서울 강서구에서도 제법 푸짐한 봄 벚꽃놀이를 할 수 있을 듯하다.


지난해 곰달래길에 심은 왕벚나무가 제법 토실하게 살이 올랐고(?) 가로공원에 늘어선 왕벚나무들도 이젠 제법 연륜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곰달래길 하수관로 공사를 마치고총 연장 2.2Km에 이르는 가로변에 왕벚나무 350주를 심었다. 이들 벚꽃은 지난해에도 꽃을 피우긴 했으나 옮겨 심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탓인지 기대만큼 탐스럽지는 않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나무도 많이 자랐고 뿌리를 내렸으니 만큼 꽃이 제법 탐스럽게 필 것이라는 게 담당 직원의 예상이다.


가로공원 200여주 왕벚나무는 지난해에도 이미 자리 잡힌 모습을 보여줘 올해에는 더욱 멋진 모습이 기대된다.


이들 왕벚나무의 분발을 뒷받침하듯 남부순환로 등 6개 노선의 가로수들도 19일이면 가로수 전지 작업을 모두 마치고 시원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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