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소재 웰빙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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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소재 웰빙제품 '인기' 원스톱 구매 웰빙 복합매장 인기 매장전환 매출 급증…연이어 오픈
  • 기사등록 2005-03-25 09: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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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류, 천연세제류에 이어 타올 등의 섬유제품도 유기농,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웰빙제품 바람이 거세다.


특히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의 환경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항균 소재의 섬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극세사 전문업체인 은성코퍼레이션은 욕실, 거실, 침실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친환경, 건강·항균제품을 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매장 '세사 홈웰빙(Home Well-being)'2호점을 신세계 강남점에 개점했다.




매장 직원으로부터 키토산 원사로 만든 항균 베넷저고리에 대한 설명을 듣는 소비자


은성은 지난해 11월 신세계 인천점을 웰빙 복합매장으로 개편한 후 월매출이 2.5배나 뛰고, 방문객도 5배나 증가하자 신세계 강남점도 '세사홈웰빙' 매장으로 전환하게됐다는 설명이다.


이렇듯 매출이 급증한 것은 소비자의 구매코드와 맞아떨어졌기 때문.


타올, 매트 등 단일제품 위주로 판매하던 매장을 욕실, 거실, 건강침구, 항균 유아용품 등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매장'으로 확대개편하고, 방문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시설과 제품 체험코너도 갖추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소재도 극세사 뿐만 아니라, 유기농 순면, 키토산 섬유, 대나무 섬유 등 건강을 중시하는 구매패턴에 맞춰 상품을 구성했다.


이 매장에서는 3년 동안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타올에서부터, 민감성 피부환자를 위한 대나무로 만든 가운, 집먼지 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도록 침구표면을 조밀하게 짠 알러지 방지 침구 등 다양한 친환경, 항균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항균 유아제품 코너를 신설해 아토피, 천식을 앓고 있는 유아를 둔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봄철을 맞아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등 호흡기성 알러지를 앓고 있는 유아가 늘고 있는데, 주범은 바로 집먼지 진드기. '세사 홈웰빙'에서는 유아전용 알러지방지 침구세트를 비롯해, 아토피예방 바디로션, 게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 함유 베넷저고리, 내의, 포대기 등의 알러지 예방제품의 인기가 높다.


회사측은 웰빙매장 변경 후 매출상승 효과가 검증되자, 3월중으로 강남권 매장 3곳을 우선적으로 복합매장으로 개편하고, 향후 전국 27개 직영매장도 웰빙매장으로 단계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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