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옥상은 자연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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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어린이들이 농촌이나 식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식물들을 직접 파종하는 행사가 열린다.


동대문구 답십리2동사무소에서는 옥상에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25일 오전 11시, 관내 어린이 200여명이 참여하는 ‘씨앗파종’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관내 12개 어린이집 학생들로 파종을 신청한 어린이들은 자연학습장 운영 자원봉사자 지도하에 본인이 원하는 씨앗을 정성껏 화단에 심게 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식물 성장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어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4월 개장 예정인 답십리2동 자연학습장은 약 75평 면적의 옥상에 벼, 옥수수, 호박, 오이, 수박, 상추 등의 채소류와 각종 화훼류, 야생화 등 150여종의 식물과 볏짚으로 만든 원두막이 설치된다.


답십리2동사무소 관계자는 “자연학습장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생생한 자연교육현장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도심 속의 작은 농촌이며 쉼터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학습장 개방시간은 매주 월요일~금요일은 오전9시~오후 8시며 홀수 토요일은 오전9시~오후 1시까지로 견학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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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24 2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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