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쎄라토 승용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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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쎄라토 승용디젤 출시 다양한 방음·방진사양…엔진 소음·진동 최소화
  • 기사등록 2005-07-11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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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06 쎄라토'와 함께 쎄라토 1.5 VGT 디젤을 동시에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쎄라토 디젤모델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디젤승용차인 프라이드에 이어 기아차가 선보이는 두번째 승용디젤 모델로 우수한 연비로 뛰어난 경제성은 물론, 탁월한 가속능력과 정숙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2006 쎄라토 가솔린 모델'


쎄라토 디젤모델에 탑재된 1,500cc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 엔진은 터보차져를 통과하는 배기가스의 양과 유속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한 엔진으로 출력과 연비를 대폭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를 최소화시켜준다.


기아차는 쎄라토 1.5 VGT의 연비는 수동변속기 18.9Km/L, 자동변속기 16.0Km/L로 기존 가솔린 모델대비 약 30%가 향상돼 5년 보유시(연 2만Km 주행) 약 400만원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결정짓는 토크는 동급 가솔린 엔진 대비 78% 높은 24.5 Kg·m/2000rpm을 확보했으며, 신형 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은 물론 내구성도 향상시켰다.


이밖에 엔진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취약 부위에 다양한 방음, 방진사양을 적용해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실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프라이드 디젤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디젤 승용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디젤승용차 시장규모는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쎄라토 1.5 VGT 디젤모델은 저렴한 유류비는 물론 강력한 동력성능까지 갖추고 있어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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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11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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