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교육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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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박물관이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 영도구 동삼동 매립지 내 15천평의 부지에 BTL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건설된다.


BTL(Build-Transfer-Lease)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건설한 후 정부에 임대하고 그 임대료 수입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사업에 민간의 창의를 접목해 투자효율을 높이고, 중장기 관점에서 규모있게 시설투자를 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올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시설사업기본계획을 수립·고시 한 후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해양박물관은 실내 및 옥외 전시실, 전망대, 보존선, 친수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해양역사·영토·산업·선박·생물·과학·문화 등을 주제로 시청각 자료 관람 보조 설비를 갖춰 다양한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박물관이 건립되면 사라져가는 해양 유물·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열린 해양 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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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14 1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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