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태화강 인도교 건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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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상징인 태화강에 아치형 인도교가 건설된다.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8일 오전 11시 30분 울산시 3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과 환경단체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 태화강 연결 인도교’ 건설 기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은행은 앞으로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화강 인도교를 건설, 울산시에 기증케 된다.


울산 중구 생태공원과 남구 테니스장 둔치를 연결하게 될 태화강 인도교는 총 길이 125M, 폭 4M의 아치형 교량으로 건설되는 친환경적인 조형물이다.


태화강의 상징물로서 십리대숲과 연결되어 향후 조성될 태화루와 물 박물관, 산책로 등과 함께 울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경득 은행장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야말로 지역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면서 “이번 태화강 인도교 건설 또한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대전제 아래 실시되는 지역사랑의 실천”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시는 태화강 살리기 운동에 울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생태도시, 환경도시로 거듭난 울산을 상징하는 다리 이름을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 선정된 대상 1명에는 300만원 상당의 4박 5일 하와이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총 500만원의 시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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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08 16: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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