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 26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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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6일 오후 2시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사진) 현지에서 해양수산부 차관 및 각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에 개장식을 개최한다.


인천항관제센터는 인천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과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보호코자 설립됐다.



관제센터는 레이다, 선박방향탐지기 등 첨단과학 감시장비가 도입된 이후 공간협소와 부대시설물 노후 및 직원 후생복지시설 미비 등으로 작년 설계용역을 거쳐 이번에 완공됐다. 지하 1층 지상6층(연건평 1,489㎡/450평) 규모다.


관제센터에는 장비운영 현황과 인천항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관람할 수 있는 항만교통정보서비스(VTS)전시관, 입·출항하는 선박의 이동과 수출자동차의 선적작업과 인천 내항 갑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용 승강기, 인천항과 관제센터를 홍보할 수 있는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기본적인 선박관제업무 외에도 학생과 일반인 관람으로 항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체험학습 현장으로 개방돼 해상교통의 안전한 길잡이로서의 역할소개와 적극적인 항만 홍보를 위한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외항에서 운항하는 선박과 정박된 선박이 석양의 붉은 빛으로 연출되는 아름다운 장면과 인천대교 공사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면서 “관제센터의 예술성이 어우러져 인천항의 상징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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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2-21 12: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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