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철도건설 방안이 책자로 발간된다.

건설교통부는 친환경적·기술적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철도건설의 이미지를 담은 ‘철도의 새로운 도약 - 아름다운 철도 이렇게 건설합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철도’는 경부고속철도의 성공적인 개통과 호남고속철도의 본격 추진, 수도권 전철 확충 등 앞으로 예견되는 철도 르네상스 시대에 대비해 보다 국민과 친숙하고 편리한 철도 교통의 이미지를 제고코자 발간됐다.

환경, 기술, 문화, 공간을 컨셉으로 철도의 어제와 오늘과 미래, 새로운 도전, 철도를 즐기자, 환경과 인간을 위해 등 9개 소주제로 구성됐다. 더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안전하고 쾌적하고 편리하며, 환경적인 초고속 교통수단으로서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또한 역사, 교량, 고가, 노반 등 각 구조물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해 첨단화된 철도시설과 고객을 배려하는 편의시설, 고객과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서는 철도시설 등을 다양한 사진과 조감도, 이미지컷 등을 통해 보여준다.

책자의 후반부에는 소음, 진동 등을 저감하는 친환경 철도기술, 빠르고 안전하게 건설하는 시공기술과 건설관리, 철도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철도시설공단의 비전도 함께 소개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 ‘아름다운 철도’ 발간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철도의 현재 모습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 철도건설에 따른 막연한 불신, 민원 등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관계기관 협의 및 철도 건설지역 주민설명회 시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