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건설교통부는 국도44호선 중 홍천에서 인제(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인제군 남면 남전리)간 33.9km를 4차로로 확장해 5일 개통했다.
홍천∼인제간(국도44호선) 4차로 확장은 1998년. 2월에 착공 총사업비 4,136억원을 투입해 9년만에 완공되는 국가 간선도로다. 터널 1개소 664m와 교량 28개소 2,850m, 교차로 27개소를 설치해 도로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도로 연장보다 6.1km가 단축되고 자동차 운행시간 또한 기존 70분대에서 40분대로 대폭 줄어든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동해안 지역을 한층 더 빠르게 연결하게 되어, 강원 영서지역 및 설악권의 개발촉진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국토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설악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