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는 섬 독도‘ 학습자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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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침해 주장이 빈번히 제기됨에 따라 독도 알리기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각급학교에 이같은 지침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미 발간·배포 학습자료인 ‘해돋는 섬 독도’를 홈페이지에 탑재해 활용토록 하는 한편, 독도연구보전협회·독도학회가 펴낸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책자를 교육부 통일교육 홈페이지(tongil.moe.go.kr)에 올리고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해돋는 섬 독도’는 초·중·고등학교의 국사와 지리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학습자료는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 독도의 가치와 주변 해양자원, 학생용 학습지와 교사용 해설, 퀴즈 등을 수록했다. 또 문서로 제공되는 지도서에는 독도의 자연환경·중요성·역사, 독도를 지킨 사람들, 한일 어업 협정, 독도 관련 자료 및 웹사이트 등을 수록했다.


‘우리 땅 독도 이야기’는 독도 명칭의 유래와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의 '조선왕국전도(1737)'와 일본의 고문헌, 고지도, 일본 내무성과 최고국가기관(태정관) 자료, 연합국의 군령 및 '구일본 영토 처리에 관한 합의서', 연합국의 샌프란시스코 '대일본강화조약' 등을 통해 독도가 일제에 강점된 시기를 제외하고 512년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일본이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져가려는 저의도 설명하고 있다.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노희방 연구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독도의 가치를 알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분명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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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20 1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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