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가 세계적인 공항 라운지 서비스 제공 회사인 영국 프라이어리티 패스(www.prioritypass.com)社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에 선정됐다.

프라이어리티 패스사는 80개국 245개 도시의 450개 공항 라운지와 제휴를 맺어 전세계 100만 회원들이 항공사나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라운지 시설, 안락함, 실내분위기, 직원 서비스 태도 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회원 대상 자체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금번 조사 결과 콘티넨탈 항공의 휴스턴 공항 라운지가 2005년 최우수 라운지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라운지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95개 라운지 중 최우수 라운지로, 유럽지역은 스위스항공의 바젤 공항 라운지가 선정됐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 이외에도 김포공항 라운지(4위)와 제주공항 라운지(7위), 간사이공항 라운지(8위)가 10위권내에 포함돼 라운지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아태지역 최우수 라운지로 선정된 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는 완벽한 비즈니스 업무지원 시설과 일류 요리사에 의한 음식 조리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갖추지 못한 14개 외국항공사 승객들을 대상으로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 선정 ‘200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서비스 우수 라운지’는 다음과 같다.

1위 인천공항 KAL 라운지, 2위 창이 공항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3위 첵랍콕 공항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4위 김포공항 KAL 라운지, 5위 창이 공항 CIAS 라운지, 6위 타이페이공항 MORE PREMIUM LOUNGE, 7위 제주공항 KAL라운지, 8위 간사이공항 KAL 라운지, 9위 덴파사 공항 DEWA 라운지, 10위 덴파사공항 PRADA PRIORITY 라운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