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기원, 중소기업 기술지원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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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기원, 중소기업 기술지원 손잡는다 'i-매뉴팩쳐링 시범사업' 구축 공동 협력 협력업체 제조혁신이 자사 경쟁력 높여
  • 기사등록 2005-03-04 10: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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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에서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초일류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이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오늘 오전 9시, 삼성전자(주)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산업자원부 조환익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상호협력(MOU)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삼성전자(주)를 대표해 이윤우 부회장외에 이기원 부사장, 송지오 부사장 등 임원들과, 15개 협력업체 사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생기원에서는 김기협 원장외 최헌종 사업본부장 등 주요 사업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삼성전자는 완제품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의 제조혁신과 일류화 방안 마련에 노력해왔다"고 밝히고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약 1조원을 투입, 협력업체 육성 및 모기업과 부품기업간 상생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기협 생기원 원장은 "IT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인프라를 연계하는 'i-메뉴팩쳐링사업'에 세계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가 관심을 가진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전제한 뒤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차제에 대기업-중소협력기업간 상생경영을 위한 협업허브 구축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금번 '삼성 i-매뉴팩처링 허브 구축을 위한 생기원과 MOU 체결'을 통해 20여개 협력업체들의 애로기술에 대한 생기원으로부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지원체제와 협력업체들간 신속한 부품개발을 지원할 협업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의 금형관련 기술수준이 향상과 도면변경에 신속한 대응, 신제품 개발기간 단축, 부품품질 향상 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i-매뉴팩쳐링 시범사업'은 획기적 납기단축, 품질향상, 생산성 제고를 달성하고 제품의 가치를 창출·증대시켜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나간다는 지식·정보기반형 제조혁신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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