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친환경 주거용 복합변전소 준공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한국전력공사(사장 한준호)는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화양변전소를 친환경 주거용 복합건물로 건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양변전소의 지하층에는 154kV급 변전시설을 갖췄으며 지상은 5층 규모에 25.7평형 16세대의 아파트로 건설해 사택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화양변전소는 외형만으로 본다면 일반 고급형 아파트와 다를 것이 없으며 전자계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안감은 물론 외관상의 민원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전은 변전시설에 친환경 디자인을 반영해 옥내에 변전소를 설치했다. 앞으로 일반 사무용 및 주거용 건물과 같이 주변환경에 어울리는 쾌적한 변전소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곧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전의 둔지변전소, 부산의 연산변전소도 주거용 복합변전소로 건설하고 있다. 특히 154kV 둔지변전소는 태양광을 이용한 연료전지 및 변압기의 폐열회수를 통한 난방공급 등 최첨단 대체에너지 설비를 반영한 건물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적 변전소 시설은 도심지 청계천과 조화를 이룬 종로변전소와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친환경변전소 건설의 한 예"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10-27 10:08:0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기사 이미지 <포토>‘어도를 걸을 때’
  •  기사 이미지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