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핵폐기장 관련 온·오프라인 토론회
기사 메일전송
오늘 핵폐기장 관련 온·오프라인 토론회 산자부장관 출연해 정부 정책방향 설명 미디어다음·KTV 90분간 동시 생중계
  • 기사등록 2005-03-04 09:33:16
기사수정

핵폐기장 부지 선정이 늦춰지면서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던 정부가 지난 2일 임시국회 본회의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의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새로운 탈출구 모색에 적극 나섰다.




◀사진= 반핵국민행동 제공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은 오늘 저녁 7시, 대전 원자력환경기술원에서 미디어Daum이 주최하는 "원전수거물센터, 정부에 묻는다" 토론회에 출연한다.


장관이 직접 네티즌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시도되는 이번 토론회는 90분간 인터넷 미디어다음 및 KTV 채널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이 장관은 토론회에서 핵폐기장과 관련한 네티즌들의 날카로운 비판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을 자세히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또, 핵폐기장을 둘러싸고 발생한 정부와 국민간의 불신과 오해 불식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네티즌들을 상대로 핵폐기장에 바라는 환경친화적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론의 세부 주제는 ① 과거 정책추진과 관련한 정부의 신뢰성, 부안 등 지역에서의 찬반 갈등, 원전 및 원전센터의 안전성 ② 방폐장특별법(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원전지역과의 형평성)과 사용후연료 처리방안 ③ 원전의 경제성·효율성과 및 에너지믹스에서의 적정비율, 그리고 미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핵폐기장을 중심으로 원자력 및 전력정책 전반에 대해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늘 토론회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을 포함, 유창선 박사의 사회로 네티즌 중에서 선발된 4명의 패널과 오프라인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패널은 신봉훈(18·전북 세인고), 오혜민(23·단국대 언론홍보학과), 이규봉(39·울진반핵연대 대표), 곽호성(24·서울시립대대학원) 등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3-04 09:33:1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