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랑간 잇는 연도교 개통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청정해역의 작은 섬들이 하나의 큰 섬으로 탈바꿈했다.


전라남도는 이달 29일 완도 연도교에서 김영록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영호 국회의원, 김종식 완도군수, 도의원, 공사관계자, 주민 등 1천여명면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평일∼소랑간 연도교 개통식을 갖는다.


연도교는 제2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추진, 평일∼소랑을 잇는 다리로 3년만에 완공됐다. 총 1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장 203m, 폭 10m의 규모로 지어졌다. 당초 내년 5월 준공예정이었으나 계획보다 앞당겨 조기 개통케 됐다.


현재 도서종합개발사업 시범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행중인 연륙·연도교 사업은 전국 5개소 중 전남이 4곳으로 완도 평일∼소랑을 비롯해 올해 말 완공예정인 장흥 회진∼노력도와 여수 금오도∼안도, 신안 사옥∼증도가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사업이 완공되면 섬 지역 기반시설의 광역화로 권역별 종합개발 등을 통해 사업효율성 제고와 교통여건 개선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08년부터 시작되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계획에는 기존의 생산기반시설 위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연계한 연륙·연도교사업 확대와 주민소득 증대사업을 우선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09-28 15:01:3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기사 이미지 <포토>‘어도를 걸을 때’
  •  기사 이미지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