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첫마을 국제공모 시상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자연과 도시가 하나될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대한주택공사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달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행정도시 첫마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작가를 비롯해 한행수 주택공사 사장, 서의택 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장, 이춘희 건설청장과 국내 저명한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플랜 공모의 당선작은 ▲1등에 김종국팀의 '디자인된 일상, 구축된 대지(Weaving the Program, Constructing the Ground)' ▲2등에 김영준팀의 '집합적 구성(Collective Formation)' ▲3등에 조성룡팀의 '생성의 도시(The City of Devenir)'가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으로는 피에르 아우렐리의 'Proto-Town Eleven points for a city'와 토마스 퓨처의 'Is it possible to combine the magnificence of nature with the development of a new city?'가 당선됐다.


1등에게는 1단계 사업구역(약2,600여세대)에 대한 공동주택 실시설계권이, 2·3등에게는 각각 10만·7만$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1등 당선작가 김종국씨는 "자연과 삶이 접혀져 있는 행정도시 첫마을을 구현하고자 '생태'와 '공동체'라는 과제가 양립할 수 있는 방안을 풀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첫마을 사업은 1등 당선작을 토대로 이달 중 개발구상 초안을 마련해 전문가 자문 및 추진위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말에 확정되는 개발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6월 실시계획이 수립되면 7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전체 7천세대로 1단계 2,600세대와 2단계 4,400세대를 구분해 건설·공급케 되며 도시기능 도입시기 및 광역기반시설의 이용효율성 등을 고려해 국도 1호선 및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인접지역인 동측지역에 1단계 2,600세대를 건설·공급할 계획이다.


주택분양은 후분양제도가 적용돼 오는 2009년 6월 1단계지역이 첫 분양하게 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분양해 오는 2010년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주탣공사 관계자는 "첫마을은 34만평에 주택 7천호와 복합커뮤니티를 건설하는데 있어 녹지율 40%, 순밀도 278인/ha 및 공동주택 용적률이 160% 정도로 국내의 다른 신도시나 행정도시내의 다른 생활권에 비해서도 훨씬 쾌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09-26 18:58:0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기사 이미지 <포토>‘어도를 걸을 때’
  •  기사 이미지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