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해외건설 수주 118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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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8월 31일 현재, 해외건설 수주가 118억불을 기록해 지난해 달성한 109억불을 크게 초과했으며 연말까지는 160억불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5일 밝혔다.


시간이 갈수록 해외건설 수주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이제 해외건설이 완전히 회복기에 진입해 상승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주실적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적으로 중동지역에서 전체수주액의 60%인 71억불을 수주해 오일머니 수혜를 입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아시아지역에서도 토목·건축분야를 중심으로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플랜트를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공종별로는 2000년 이후 플랜트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토목·건축분야도 상승세로 돌아서 금년에는 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분야도 중소기업 등의 수주활동에 힘입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토목·건축분야의 증가는 동남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12.4억불, 전체의 12%)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해외건설 수주상승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건설외교 등을 통해 민관합동의 총력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개발 프로젝트 선정 작업중인 해외건설펀드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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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9-05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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