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제주도 벌마늘 피해농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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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제주】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1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벌마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피해농업인을 위로했다.

 

벌마늘은 마늘쪽(인편)에서 새싹이 자라 여러갈래로 분화되는 현상으로, 통상 6~9개인 마늘쪽이 12개 이상 분화돼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현재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확산돼 마늘 수확기에 접어든 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갈색 점퍼 착용)이 서귀포시 대정읍 벌마늘 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이날 대정읍 마늘농가를 방문한 강호동 회장은 “겨우내 열심히 키운 마늘이 수확을 앞두고 벌마늘 피해를 입어 농가의 상심이 크실 것”이라며 “피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벌마늘 피해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피해 우려지역도 점검했다.

 

또한,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농가 일손돕기 등 인력지원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상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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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2 0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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