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수도권대기환경청,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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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안산】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8일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안산시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가운데)이 8일 수도권대기청 대강당에서 안산시 환경교통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과 굴뚝 시료채취 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식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이번 협약의 목적은 작업자가 굴뚝에서 시료를 채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낙상, 낙하물 사고 등 위험 예방이다. 현재 총 19개 민간 사업장에서 작업환경 개선을 진행 중이며, 지자체로서는 안산시가 처음으로 참여했다.

 

자발적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안산시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계단·사다리, 측정작업대 등 관련 시설의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낙하 방지를 위해 난간에 안전망, 장비의 운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운반시설(호이스트 등), 전도 예방을 위한 계단 미끄럼방지패드 등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안산시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안산시 김민 환경교통국장은 “소각장의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의 개선과 안전을 위해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개선해 작업자의 안전을 먼저 살피고, 솔선수범하는 사업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륜민 청장(가운데) 등이 자발적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백현숙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종사하는 작업자의 안전환경을 개선하고, 안산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안산시가 지자체 처음으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노력에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자체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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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8 14: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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