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 기자
【에코저널=하남】하남소방서가 산악사고 사전 예방 활동과 함께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비 태세를 다지고 있다.
봄철과 가을철에 산을 찾는 등산객도 늘면서 4~5월과 9~10월에 가장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한다. 하남시에는 유길준 묘역이 있는 검단산(높이 657m)이 있어 관련 출동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하남소방서는 ▲산악위치표지판·간이구조구급함 정기점검과 관리 ▲산악구조 대응능력 향상 산악구조훈련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에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산악안전지킴이 51명과 함께 검단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시민산악구조봉사대와 연계해 등산객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지소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최덕호 하남소방서장은 “시민들께서는 야간산행을 자제하는 등 항상 안전한 등산을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하남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