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길 걸어 오대산사고로 떠나는 여행
기사 메일전송
선재길 걸어 오대산사고로 떠나는 여행 ‘사부작史부작 오대로[路]’ 생태관광   
  • 기사등록 2024-05-03 10:21:23
기사수정

【에코저널=평창】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사고본이 일제에 약탈된 후 오대산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활용한 생태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된 ‘사부작史부작 오대로[路]’는 ‘수려한 풍광의 자연 속으로 한 걸음씩 걸어 들어가면서 오대산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하는 길(트레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환경부 2023년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인증을 통해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프로그램은 회사거리에서 시작되며 선재길을 따라 오대산사고(五臺山史庫)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소개, 환지본처 과정, 자연생태 해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대산 사고에서는 가족일기 만들기 등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오대산사고지.

프로그램 참여는 남녀노소 제한이 없다. 5~9월 2, 4주차 토요일에 운영 예정이다. 오대산 친환경 도시락 주문 또는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국립공원공단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박용우 탐방시설과장은 “오대산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생태관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03 10:21:2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