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측 대응 ‘산악기상관측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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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과 고품질 산악기상정보 확보를 통한 산림재난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산악기상관측망(AMOS) 유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악기상관측망 현장워크숍.이번 워크숍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기상청 및 기상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고품질 산악기상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산악기상 관측자료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산악기상관측소.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따른 산림재난의 예측력을 높여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산악기상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고품질(기상관측 정상 자료율 98%) 산악기상정보를 산사태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산사태 예·경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령해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관측기 구성.  산림청 박영환 산사태방지과장은 “산림청에서는 현재 전국 480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운영중”이라며 “기후변화 영향으로 산사태·산불 등 산림재난의 대형화 및 발생빈도가 증가될 우려가 높은 만큼 관측망을 추가로 구축해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악기상관측망 현황.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우 산사태연구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산사태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이기 때문에 정확한 산악기상관측을 바탕으로 산림재난 예측력을 높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철저한 산악기상관측망 유지관리를 통해 산림재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정확한 산악기상정보를 생산,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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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3 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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