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폐자원에너지화시설’ 착공…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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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진안】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진안군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 따르면 30일 진안군 폐자원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이 기존 가축분뇨처리장에서 진행했다. 

 


오늘 착공식에는 지역주민·사업관계자 뿐만 아니라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진안군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은 1일 240톤(가축분뇨 210톤, 분뇨 10톤, 음폐수 20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하루 약 5천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도시가스와 연계 2100N㎥를 판매함으로써 연간 4천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바이오가스 판매를 통해 3억5천만원의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이익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a)으로 추진돼 건설사업관리는 환경부 산하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시공은 리뉴어스 컨소시엄에서 담당한다. 전체 사업비는 386억원(국비 249억원, 기금 50억원, 민간투자비 8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박종호 본부장은 “무재해, 품질을 확보한 적기준공을 목표로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를 통해 진안군이 청정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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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30 17: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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