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2017년 12월 지진 신속정보 대상영역을 일본 대마도 일대까지 확대 서비스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국외지진에 대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지난 19일 23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35.01°N, 129.64°E)에서 지진 발생 직후 신속정보 대상영역을 일본 대마도 일대까지 확대 서비스한 후 처음으로 국외 지진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송출된 긴급재난문자는 지진속보 추정규모와 위치를 기반(반경 80km)으로 했다.
이번 지진은 북동-남서 또는 북서-남동 방향의 주향이동단층 운동으로 분석됐다. 단층운동 분석에 따른 모멘트 규모(Mw)는 3.97으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 이전의 최대 규모 지진은 2016년 7월 5일 규모 5.0 (M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