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탄소중립형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도시락 서비스’는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도시락 제조·배달 서비스다. 재사용 가능한 도시락 용기를 활용해 북한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시행된다.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감소시키고, 탐방객에게는 국립공원 탄소중립정책에 동참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업체와 친환경도시락 운영 협약을 체결, 동반성장을 도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친환경도시락 신청은 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서 ‘북한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1일 최대 1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오전에 탐방안내소 및 탐방지원센터 무인함에서 수령 후, 하산 시 수령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운영장소는 탐방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천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탐방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북한산국립공원에 방문해 경관을 즐기고,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통해 국립공원의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즐거움 경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