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하남】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만들어진 시민활동 단체인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이 4월 20일, 하남시 창우동 벤처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지구의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설립 3주년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이날 행사에 앞서 오프닝 행사로, 8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플로깅실천단(단장 인정희) 주도로 3개 팀이 검단산 주변 플로깅을 진행한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등산객들에게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한다. 

벤처센터 1층 실외에서는, 아나바다와 벼룩시장, 그리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업사이클링 전시와 드론쇼도 진행된다. 같은 장소에서 꿈의 학교 학생들의 난타와 댄스 공연도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이어지는 본행사에서는 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과. 에너지협동조합이 실시한 부지공모 당선자들에 대한 표창이 예정돼 있다. 최용완 도시계획 연구원의 ‘하남, 중립으로 가는 길’과 이상민 연구원의 ‘기후예산, 하남시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특강도 마련된다. 

한편 텀블러를 갖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하남공정무역에서 제공하는 공정무역 커피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