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재단, 탄소중립과 대·중소기업 상생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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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X재단, 탄소중립과 대·중소기업 상생 전략 제시 리월드포럼 열어 Re100 실현 전략과 등 논의  
  • 기사등록 2024-04-15 23: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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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SDX재단은 오는 4월 2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리월드포럼 2024를 개최한다.

 

리월드포럼 기조연설은 현재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유연철 전 외교부 기후대사가 ‘기후위기 대응의 세계적 흐름과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BCG싱가포르 시니어 파트너인 최정규 상임대표는 탄소감축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어떠한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시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두번째 기조연설을 이어간다.


 

이번 리월드포럼의 큰 주제인 ‘에너지전환 혁신'은 RE 100 이 점점 다가오는 현 상황에서 재생 에너지 비중이 부족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 김성우 소장은 ‘환경-통상 연계 흐름 속 기업의 대응방안과 도전적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성우 소장은 최근 EU와 미국을 중심으로 환경과 통상정책을 연계하는 국제사회 흐름과 관련 규정, 배경 및 영향을 발표하고, 글로벌 기업의 기후대응 전략 6가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수출 국가와의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이 마주한 도전적 과제와 정책 개선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백승택 전력Grid영업팀 팀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 RE100 달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에너지효율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백승택 팀장은 국내 RE100 달성 성과는 매우 저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RE100 달성을 위한 투자, 리스크 방어, 전력설비 현대화 솔루션 등을 통해 RE100, CBAM 등을 극복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첫번째 주제인 ‘에너지 전환 혁신'에 대한 민·관·학계의 전문가 토론은 좌장 중앙일보 천권필 기자의 주도로, 두 명의 발표자와 함께 산업자원통상부 이상은 산업환경과장, 고려아연 김기준 ESG총괄 부사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상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세션1의 패널토론은 이들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업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새로운 시각을 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찬 이후 진행될 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은 탄소중립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 및 자발적탄소시장 활성화가 주제다. 형원준 S&I Corp. 대표가 ‘대·중·소 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에 의한 상생 탄소저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라콤아이앤씨 서영환 상무는 제조현장의 LCA기반 Scope1,2,3 탄소량 관리 프로세스 솔루션과 실제 탄소 배출량 산출 솔루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표자인 씨씨미디어 김주동 상무는 공급망 기업의 탄소관리 필요성과 공급망 탄소관리의 어려움, 대응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공급망 탄소관리 사례를 통해 대중소기업이 탄소감축을 위해 어떻게 노력할 수 있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지난달 11일 출범한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 유제철 회장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전 환경부 차관인 유제철 회장은 시장친화적인 탄소감축 생태계 조성이 왜 필요한지, 세계적인 자발적 탄소시장의 현황은 어떠한지 설명할 예정이다. 

 

누빅스 강명구 부대표는 ‘로이드 인증 디지털 LCA 솔루션 및 데이터 호환 플랫폼'에 대해 발표하며, 탄소감축인증센터 김준범 센터장은 지난2월 발표한 KOSPI 100대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탄소집약도 및 기후성과평가 사례를 통해 기후성과평가인증이 공급사의 탄소중립 관련 활동이나 배출량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소개할 예정이다. 

 

리월드포럼2024에는 기후기술 및 컨설팅 기업들의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KT, 씨앤피컨설팅, 미라콤아이앤씨, 디엘정보기술 등14개 기업이 참여한다. 


 

리월드포럼2024는 CBAM 등 당장 수출 기업들에게 닥쳐오는 규제는 어떤 것이 있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코프 3 적용이 중소기업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민·관·학계의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업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새로운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리월드포럼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여 지속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경영전략의 방향성과 방법론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DX재단은 이번 포럼이 LCA 평가로 인한 무역장벽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디지털솔루션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월드포럼2024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은행을 비롯해, LS일렉트릭, S&I Corp, 고려아연, 씨씨미디어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리월드포럼2024 참가신청은 리월드포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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