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 22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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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환경부는 환경 정보(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창업기회 및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공공 정보를 발전시키기 위해 ‘제11회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작년부터 참여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외에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3개 산하기관이 새롭게 참여해 더욱 다양한 환경 정보의 활용과 분석의 장으로 확대된다.

 

공모 분야는 공공 정보(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활용’ 부문과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분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경부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총 18개의 수상팀을 확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은 국민평가 및 시상식 당일(7월 18일, 포스트타워 서울 중구 소재)에 최종경연을 통해 정해진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3500만원의 규모로 대상 및 최우수상 등 총 6개 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나머지 12개 팀에게는 우수상·장려상 등 주관·참여 기관장상이 주어진다. 활용 부문 대상 2팀에게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행정안전부 주관) 본선 진출권 및 완성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조언(멘토링)을 지원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에게는 창업공간 지원, 기관사업과 연계 등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지원도 이뤄질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자 접수는 4월 22일부터 6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4월 15일 오후 2시부터 공모전 통합 누리집(www.ecoth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02팀이 참여해 82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 중 30팀이 창업해 140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50여 건의 지식재산권(특허/디자인/상표권 등)을 출원하는 등 환경 정보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있다.

 

환경부 손옥주 기획조정실장은 “그간 공모전에서 상수도 관련 정보 분석으로 물소비 습관을 교정해 물절약을 실천한 사례가 있었다”며 “환경 정보를 활용해 국민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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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4 1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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