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구 기자
【에코저널=대전】산림청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탄소배출권 조림 등 목재산업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등이다. 융자사업자로 선정되면 지원 대상 사업비를 70%에서 최대 100%까지 연이율 1.5%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서는 오는 5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행정정보 메뉴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정보서비스(ofiis.kofpi.or.kr) 공고문에서 신청서 양식과 지원서 작성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1차 사업계획서 등 서류검토·면담심사, 2차 해외산림자원개발 전문가 자금 융자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산림청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은“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고금리, 환율 위험부담 등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의 해외산림투자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정책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