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광주】한강유역환경청은 4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유진기업(주)를 방문해 봄철 비산먼지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레미콘 제조업체인 유진기업은 자갈, 모래 등을 야적하고 운반하는 등 비산먼지가 발생되는 공정이 많아 중점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인근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골재 야적 시설의 방진벽 설치, 이송 시설 밀폐화 등 비산먼지 발생을 적정하게 억제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사업자의 환경관리 애로사항도 경청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점검과 함께 사업장 상공에 먼지 측정 드론을 띄워 농도를 실시간 확인하는 동시에 비산먼지 발생 사각지대를 점검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사업장의 비산먼지 관리 상황을 확인하면서,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봄철, 비산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 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