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 화학물질사고 모의훈련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광주광역시】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k-eco 안전 소확행의 날’을 맞아 ‘실험실 화학물질 사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k-eco 안전 소확행의 날’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 안전한 일터 조성’을 의미한다.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22년부터 안전생활화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해오는 활동이다.

 


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이번 모의훈련은 실험실 안전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실시됐다. 실험 중 작업자의 눈과 피부 등이 질산에 노출되고 다량의 질산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발생 시 상황전파 ▲부상자 응급처치 ▲화학물질 방제조치 ▲사고원인 분석으로 구성됐다.

 

모의훈련 종료 후에는 대응 방법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한 개선 방향 토론, 실험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k-eco 안전 소확행의 날’ 행사를 병행했다. 

 

한국환경공단은 모의훈련 결과를 통해 실제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초석으로 삼고 안전 중심 조직문화 확산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대 의대 실험실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등 연구기관 실험실에서 화학사고와 고압가스 폭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작업환경과 작업자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서 운영 중인 실험실은 140종의 화학물질을 사용·보관하고 있다. 이중 12종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로 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 박종호 본부장은 “화학물질 사고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위험을 초래하지만,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4-03 11:22:5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기사 이미지 <포토>‘어도를 걸을 때’
  •  기사 이미지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