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중국 잔장 페어분트에 메틸글리콜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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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중국 잔장 페어분트에 메틸글리콜 공장 건설
  • 기사등록 2024-04-03 09:20:59
  • 기사수정 2024-04-03 09: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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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잔장(Zhanjiang)에 위치한 페어분트 생산단지에 연간 생산능력이 4만6천톤에 이르는 세계적 규모의 메틸글리콜(MG; Methyl Glycol) 공장을 건설한다. 해당 공장은 2025년 말 가동 예정으로, 아태지역 내 빠르게 성장하는 브레이크 오일 시장 수요를 충족할 전망이다.

 

새로운 메틸글리콜 공장은 메탄올과 정제된 에틸렌옥사이드(Purified Ethylene Oxide, PEO)를 원료로 메틸디글리콜(Methyl Diglycol, MDG), 메틸트라이글리콜(Methyl Triglycol, MTG), 메틸테트라글리콜(Methyl Tetraglycol, MTEG)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메틸트라이글리콜은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최신 브레이크 오일 생산의 주요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바스프 아태지역 석유화학 사업부문 총괄 비르 다르바르 메타 (Bir Darbar Mehta)는 “새로운 공장은 중국 최초 스팀크래커 후방통합 형태의 메틸글리콜 공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브레이크 오일 시장의 수요를 지원할 것”이라며 “바스프 고유의 공정 기술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다운스트림 비즈니스 및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스프 아태지역 연료 및 윤활유 솔루션 사업부 및 중국 기능성 화학 사업관리 부사장 마티아스 랑(Matthias Lang)은 “바스프는 자동차 오일 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브레이크 오일 시장에서 소중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며 “새로운 공장 건설은 아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를 지원하고자 하는 바스프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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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3 09: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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