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하남】한강유역환경청은 금년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성남시 등 10개 지자체의 정수장·상수관망 등 23개 시설을 대상으로, 수도시설 개선과 운영인력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연중 실시한다.
대상 시설은 수요조사를 통해 수도권 정수장 및 소규모 수도시설 중 시급성, 운영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향후 지원 신청이 들어오면 지자체와 별도 협의 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 노후화, 운영인력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시설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 수요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리대책을 수립해 기술을 지원, 현안사항 해소와 사고예방이 목적이다.
사고예방·재난대응, 관망정비, 기술진단 평가·시설개선, 물복지 서비스 확대, 거버넌스 구축 등 5가지로 구분해 최근 사회이슈와 지자체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관망, 설비, 수도정보 및 위기대응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기술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정부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상수도 현안을 발굴해 기술지원 다각화 등에 초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기술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신뢰성 있는 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