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에서 생산되는 쌀, 호박, 고구마 등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가공식품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조장시에 전시됐다.

중국 조장시를 방문하고 있는 양평군 대표단과 기업대표들은 26일 조장시 라이브커머스센터에 관내 기업 7곳의 제품을 전시하는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센터 제품 전시에 참여한 업체는 케이지랩 주식회사, 주식회사 미쁨, 증안리약초마을, 그린맥스, 미디안농산(주), 농업회사법인리뉴얼라이프(주), ㈜해나눔 등이며, 35종의 제품이 전시됐다.

개막식은 조장시 관계자, 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라이브커머스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평군 기업대표단은 개막식 후 라이브커머스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중국시장 진출과 국제적 유통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평 기업들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큰 발판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조장시와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양평군의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전 군수는 양평중학교와 신규자매결연을 논의 중인 조장제15중학교에 방문해 “양평군은 혁신교육 일환으로 ‘세계 속의 청소년’ 사업을 통해 학생 해외교류 예산을 편성, 지원하고 있다”며 “양평중과 조장제15중학교의 자매결연 시 학생들이 양 국가에 방문해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