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중국 조장시를 방문하고 있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등 양평군 기업 제품의 중국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조장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양평군청 대표단과 관내 기업 대표들이 25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조장시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좌문 부시장과 환담하는 지라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까다로운 중국의 통관과 위생절차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과 관련, “조장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양평군 대표단과 좌문 부시장 환담 자리에는 상윤강 조장시무역촉진위원회 회장과 왕명성 교육국 부국장이 참석해 경제·관광·교육 분야에서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평군은 조장시 방문 4개월 만에 기업대표단과 재방문을 추진해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지속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해 11월 중국 조장시를 처음 방문했을 때 받았던 따뜻한 환대를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이번 재방문을 통해 친선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평과 중국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자”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26일 기업인들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전시관 개막식에 참석하고, 양평중과 신규자매결연을 논의하고 있는 조장제15중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