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양평】전진선 양평군수가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와 양평군과의 업무협력·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0일, 홍윤탁 환경과장, 한구현 양서면장 등과 함께 양서면에 위치한 한강물환경연구소를 방문, 팔당호 관리와 물 환경교육 부문에서 구체적인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강태구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의 연구소 소개에 이어 한강수계와 팔당호 관리, 연구 추진사항, 기후변화관련 이슈에 대한 발표와 함께 두 기관 관계자들의 팔당호 현장 시찰도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에서 팔당호가 가지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양평군 물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군과 환경교육센터에서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업과 한강물환경연구소(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진행되고 있는 ‘팔당호 생태학습선’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확대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를 포함한 한강수계 연구를 위해 설립된 물 전문연구 기관이다.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비롯하여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다양한 수질정보와 물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