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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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부산】부산 동래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의 약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가정 내 발생량의 원천 감량을 유도하고, 음식물 감량에 대한 주민의식 고취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작년 4월 조례 제정 후 부산시 지자체 중 최초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작년에는 총 116세대에 감량기기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대상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당 약 54.5%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효과가 있었다.

 

올해는 가구당 구입금액의 50%, 최대 40만원 한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작년 대비 지원비율을 40%에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신청자 모집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품질인증된 감량기 구입 으로 보조금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대상은 공고일(3.21.) 기준 동래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는 4월 25일 개별 통지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깨끗한 동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 우선돼야 하고, 음식물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위해 감량기 설치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래구가 탄소중립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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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2 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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