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지역경제 활력 방안 5가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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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지역경제 활력 방안 5가지 제시
  • 기사등록 2024-03-21 17:15:40
  • 기사수정 2024-03-21 17: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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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전진선 양평군수는 국내 경기의 불안으로 양평군 지역경제도 동반 침체 위기를 겪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5가지 방안을 내놨다.


 

전 군수는 22일 오후 4시,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사진)에서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경제를 비롯해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다며 이같은 제안을 소개했다.

 

먼저 양평군 전체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5102억원을 조속히 집행하고, 제1회 추경예산으로 366억원을 확보해 SOC 확충에 55억원, 경제 활성화에 44억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둘째로 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해 금번 추경에서 11억원을 증액한 59억원을 편성해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셋째는 지역 기업 육성 방안이다. 관내 기업의 열악한 기초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양평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계약심사를 통해 관내 생산품을 사용할 방침이다.

 

넷째는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해 전통시장, 식당, 숙박업, 카페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양평군 공직자들도 동참하기로 뜻을 밝혔다. 월 1회 직영식당 휴무, 공무원 교육 및 행사는 관내에서 진행하고, 지역 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처리지연 없는 인허가 추진을 약속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 지금 경기가 어려운 게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양평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1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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