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20일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

오늘 훈련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산불 상황을 대비해 마련됐다. 훈련에 앞서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와 소중한 자연자원을 보호하고자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이번 산불진화훈련은 신속한 산불진화 체계 마련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임무 확립 등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북한산국립공원 내 천축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도봉소방서, 도봉구청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가했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박유정 재난안전과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내 인화물질을 반입하지 않는 등 탐방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