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물산업박람회 14개국·50개사 해외 바이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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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대전광역시】한국상하수도협회(이하 ‘협회’)는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이하 ‘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국제물산업박람회는 2002년부터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물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대전컨벤션센터(이하 ‘DCC’)에서 166개 기업·기관 참여, 505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수출상담회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 국제물산업박람회까지는 수출 실적이 없었으나, 2023년 수출상담회에서 총 137억원(1055만 달러, 당시 환율 기준)의 수출계약 등 성과를 달성했다.

 

협회는 녹색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라는 환경부 정부정책에 발맞춰 2023년 5월 ’물산업해외수출지원단‘(이하 ’수출지원단‘)을 신설하고, 국내 물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수출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수출지원단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사업설명회 개최(8월), 수출전문가 위원회 구성(9월), 해외 전시회 한국관 운영(10월), 물류비 절감 시범사업(연중) 등을 추진했다.

 

 

수출상담회 장소 전경. 제2전시장 1홀, 좌측 상단 노란색 표시 위치.2024년 수출상담회는 총 50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물기업과 300회 이상의 대면상담 미팅을 운영할 예정으로, 2023년의 10개국 18개사보다 대폭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 해외 바이어는 인도네시아, 미국,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뉴질랜드,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중국, 프랑스, 튀르키예로 총 14개국에서 초청했다.

 

해외 바이어는 국제물산업박람회 첫날인 3월 20일 오전 개막식에 공식 참석한다. 이날 오후에는 전시기업의 부스를 DCC 현장에서 방문하며 한국 물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목)부터 셋째 날인 22일(금)에는 국내 기업과 수출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조율하는 대면상담 미팅을 총 300회 이상 진행하게 된다.

 

또한, 협회는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에게 2024년 5월말까지 추가적인 온라인 미팅과 통역 지원 등의 사후지원 서비스(A/S)도 준비하고 있다.

 

협회 송승종 사무총장은 “지난해 협회는 수출지원단을 신설하고 기업과 회원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이 증가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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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3 13: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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