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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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선포 변화·혁신 통한 농협의 새로운 비전 제시  
  • 기사등록 2024-03-11 1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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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

 

제25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식. 강호동 회장(오른쪽 여덟번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아홉번째), 홍문표 국회의원(오른쪽 일곱번째), 한훈 농식품부 차관(오른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퍼포먼스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은 물론, 전국 농·축협 조합장 8백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식. 강호동 회장(오른쪽 세 번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네 번째), 홍문표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 한훈 농식품부 차관(오른쪽 첫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200만 조합원, 1111분의 조합장님, 12만 임직원 여러분, 농협을 아끼고 성원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게 인사드린다”며 “농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구현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지난 선거 때 약속한 100대 공약을 하나 하나 꼭 실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장으로 첫 발을 내딛으면서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오른쪽), 신정빈 신규직원(왼쪽)이 강 회장에게 꽃다발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 회장은 “모두에게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희망농업’,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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