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난해 폐가전제품 441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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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지난해 선보인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텔레비전, 냉장고 등 폐가전 441톤(2만3183대)을 수거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시로 가정에서 주민들이 폐가전제품을 배출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배출수수료 약 1억2천만원을 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효과는 물론 온실가스를 포함한 탄소 저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는 E-순환거버넌스 배출예약시스템을 통해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거된 폐가전은 양평자원순환센터 집하장으로 운반 후 재활용업체로 인계돼 냉매·형광 물질 등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철·구리 등은 재활용한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최근 1인 가구와 노인가구의 증가로 가정에서 폐가전제품 배출 시 어려움이 많은데,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고 동시에 탄소저감 효과가 있어 실효성이 큰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마을 거점 배출시설에도 중소형 폐가전제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별도 예약 없이 정해진 날짜에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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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1 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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