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하남】하남소방서(서장 최덕호)가 외국인 고용 사업장과 다문화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대상 화재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19일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 동안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국어로 작성된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 리플릿 배부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외국인 고용 사업장 화재안전조사 등을 추진하는 한편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홍보하고 나섰다.
하남소방서 이병훈 예방대책팀장은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며 이에 맞는 방법으로 화재예방의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릴 필요가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